믿고 부모 맡긴 요양병원이 유품 버렸다?

믿고 부모 맡긴 요양병원이 유품 버렸다?

기사승인 2019-11-18 13:42:03

최근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보호자의 동의 없이 사망한 어르신의 유품을 버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보도에 따르면, 보호자는 부친의 생전 물건을 챙겨놓으라고 요청을 했음에도 요양병원이 사전연락 없이 무단으로 폐기했다는 것. 고인이 4년 가량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터라 적잖은 유품이 있었지만 병원 측이 모두 이를 버렸다는 게 보호자 주장이다. 

보호자가 문제제기를 하자 간병인이 사과를 했지만, 병원은 연락을 받지 않아, 결국 보호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병원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