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60선에서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p(0.07%) 내린 2160.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해외증시는 강세를 보였으나, 월말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서 한국 편입비중 축소 전망으로 인해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혼란스러운 전망도 시장 부담에 한몫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63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0%), 화학(-0.6%), 운수장비(-0.3%)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3p(0.12%) 오른 669.3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억원과 25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5%), 오락 문화(1.6%), IT부품(1.1%), 반도체(0.5%)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흥아해운이 전 거래일 대비 200원(29.90%) 오른 869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이큐어가 8900원(29.92%) 오른 3만8650원에, 루미마이크로가 480원(29.81%) 오른 2090원에, 큐로컴이 355원(29.71%) 상승한1550원에, 우정바이오가 1850원(29.98%) 오른 8020원에, 큐로홀딩스가 156원(29.94%) 상승한 6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164.5원에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