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비대면으로 외화예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성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기업의 개방형 혁신 달성을 목표로 구성된 기업의 CVC관계자들을 초청해 IR행사인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했다.
신한은행, 외화통장 개설하고 환테크 시작해보세요~
신한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비대면채널에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예금 Two-You’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외화예금 Two-You’ 이벤트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처음으로 신규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은행은 ‘외화체인지업예금’ 또는 ‘글로벌주식 More외화예금’을 비대면채널에서 가입 후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 원화기반 입‧출금한 고객 모두에게 3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필요시 신한은행 원화 계좌로 캐시백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만큼 많은 고객들이 환테크에 관심을 갖고있어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중견·대기업 CVC 넥스트라운드’ 개최
산업은행은 18일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KDB NextRound CVC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CVC 관계자들과 전략펀드 전문 벤처캐피탈, 혁신 스타트업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는 기업의 개방형 혁신 달성을 위한 전략투자 조직을 말한다.
이번 CVC 스페셜라운드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외부로부터 혁신을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문화확산’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60개사 이상의 중견기업·대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삼성그룹의 CVC 조직인 삼성벤처에서 전략펀드를 운용한 인라이트벤처스의 김용민 대표가 나와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단열 포장재를 개발한 에임트를 포함해 대기업과 활발히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중인 에이치랩, 쓰리아이 등 혁신 스타트업 3개사의 IR 발표도 이어져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