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단신] LG유플러스, KT

[통신 단신] LG유플러스, KT

기사승인 2019-11-19 16:41:40

◎U+tv, 올해 인기 국내외 공연·전시 콘텐츠 독점 공개=LG유플러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매튜 본 '백조의 호수' 신작 등 올해 최고 공연, 전시 콘텐츠 25편을 다음달 15일까지 무료로 독점 제공하는 ‘U+tv 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U+tv 아트 페스티벌은 U+tv 전용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 ‘다큐/교양’ 내 ‘U+tv 아트 페스티벌’로 진입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제공 콘텐츠로는 올해 10월 LG아트센터에서 매진을 기록한 '백조의 호수' 신작과 ▲내년 100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클래식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2019'의 인기 공연 ▲국내 미술전시 중 최다 관객 동원한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영국 특별전을 담은 '데이비드 호크니 영국 특별전' ▲평화를 연주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의 '요요 마 바흐 프로젝트' ▲세계 최대 팝 페스티벌 '글라스톤베리 2019 등이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등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국내 작품들을 TV 최초, 독점으로 제공한다.

◎KT,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사업추진 본격화=KT는 광화문 KT 빌딩에서 협력사 대아티아이와 함께 철도통합무선망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공공안전통신망 기술검증센터에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의 연동 및 검증에 성공했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란, 승무원 조작 없이도 철도통합무선망을 사용해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차를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구간에 대해 2020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철도통합무선망 환경에서 사전 검증해 안정성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향후 철도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동 검증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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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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