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C&I)가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6.2%가 정계개편 후 차기 총선에서 '현 민주당'에 투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승민계와 통합한 한국당'이 25.0%,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세력(친박보수)' 11.8%, '현 정의당' 7.4%, '손학규·안철수 중심의 중도개혁 세력' 5.1%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C&I가 공동으로 2019년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3만7041명, 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hj19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