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급락 마감 2120선 후퇴...코스닥 2일 연속 하락

코스피 1%대 급락 마감 2120선 후퇴...코스닥 2일 연속 하락

기사승인 2019-11-20 20:47:42

코스피가 1%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2p(1.30%) 내린 2125.3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6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2억원, 992억원을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원에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안)'이 통과되자 미중 관계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5%), 전기전자(-2.7%), 종이목재(-2.3%), 철강금속(-1.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6p(1.91%) 내린 649.8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8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7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9.2%), 비금속(-3.0%), 기계장비(-2.9%), 섬유의류(-2.6%)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70.1원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네오크레마가 전 거래일 대비 2630원(29.82%) 상승한 1만1450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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