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제약·바이오株 신약 허가 활성화에 투자심리 개선”

대신證 “제약·바이오株 신약 허가 활성화에 투자심리 개선”

기사승인 2019-11-25 08:50:47

대신증권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내년 국산 의약품의 신약 허가 활성화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대신증권 홍가혜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신약 2종,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 톡신 1종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최근 품목 허가를 받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은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대표 의약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한미약품[128940]의 롤론티스, 오락솔 등의 FDA 의약품 허가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에는 관련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활성화할 전망”이라며 “올해 업종 변동성 확대에 따라 지연됐던 다수 기업의 IPO가 내년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형 신약 개발 기업인 SK바이오팜 및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AI) 등 신규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상장으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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