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1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650선에서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5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0p(0.29%) 상승한 2129.7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13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개장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3대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침을 내놓은 영향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p(0.72%) 오른 652.0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6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3.73%), 통신장비(2.81%), 조선(2.71%), 전자장비와 기기(1.84%)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1.10%), 삼성전자우(0.9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이 상승세다.
네이버(-0.29%), 현대차(-0.80%), 현대모비스(-1.36%) 등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172.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