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 개시=쏘카가 경기도 화성시와 민간환경감시단 공무수행을 위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13일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전기차 아이오닉 EV 15대를 공급했다.
환경감시단원들은 쏘카 앱을 통해 차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관용차를 이용하기 위해 차량별 일정 확인, 차량 키 수령 및 반납, 운행일지 작성 등 여러 가지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환경감시단원들은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의 모든 과정을 쏘카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관리자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이용 솔루션인 앱 외에도 관리자 시스템과 계정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차량 배차 및 예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용 및 정산에 필요한 내부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쏘카와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연말까지 환경감시단 업무에 필요한 전기차를 최대 30대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 C&C-아주대학교의료원,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MOU' 체결=인공지능이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다. SK C&C는 26일 아주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의료AI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의 성공적 수행에 따른 것이며, 개발 결과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시험 후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을 응급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응급 뇌출혈 환자의 조기 진단·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자체 비전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아주대 의료원에서는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프로젝트의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학습데이터 생성·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자문·AI 판독결과 검증 등을 수행했다.
SK C&C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영상 판독 AI 적용 분야를 뇌경색·뇌종양 등 주요 뇌신경계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영상·유전체 데이터 등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마켓디자이너스, 플랫폼 사업 전문가 이성 위매치 대표 영입=온디맨드 매칭플랫폼 빌더 마켓디자이너스가 홈 전문서비스 매칭플랫폼 ‘위매치’ 대표로 이성 전 티몬 VP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성 대표는 티몬 CEO 스태프실에서 데이터 기반의 상품 퀄리티 측정 엔진 개발과 여행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 및 기획 등을 담당했다. 또한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인터넷 초창기부터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로, 이후 소프트뱅크코리아 이사, 마이스페이스 아시아 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성 위매치 대표는 앞으로 하우징 핵심 서비스 강화 및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주요 인터넷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 구축을 이끈 경험이 있는 만큼,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하고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미션에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위매치는 지난 20일, 마켓디자이너스 산하 하우징 부문 서비스들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플랫폼으로, 이사/청소업체 매칭 플랫폼(위매치다이사), 인테리어 업체 매칭 플랫폼(위매치인테리어), 금융상품 매칭 플랫폼(위매치금융), 그리고 부동산 중개사 매칭 플랫폼(위매치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