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의원, 탄소소재법 국회계류 책임론 제기 일침...구태의연 정쟁 그만!

이춘석 국회의원, 탄소소재법 국회계류 책임론 제기 일침...구태의연 정쟁 그만!

기사승인 2019-11-27 12:50:37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갑)은 탄소소재법 국회계류와 관련, 자신에게 책임론을 제기한 경쟁당들의 공세를 에둘러 꼬집었다.

이 의원은 27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지금 똑같은 시간에 전주시 탄소진흥원에서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며 "그 최고위에서도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자리가 아니라 전북발전을 위해서 생산적인 최고위가 되기를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예산국회 마지막단계로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해찬 대표와 당 지도부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상심이 큰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을 꺼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전북정치권이 똘똘뭉쳐도 힘이 모자랄판에 서로 남탓만 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특히 탄소법과 관련해서는 전북 정치인중에 단 한명도 책임이 없는 정치인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일이 될까를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하면 책임을 면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할까 하는 것은 전북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상대방에게 상처입히는 발언과 탄소법 및 예산확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구태의연한 정치, 소모적인 정쟁을 그만두고 오직 전북발전을 생각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서 전력 해주길 요청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은 지난 22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전향적인 자세와 이춘석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전북 핵심사업을 방기해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비난했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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