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단신]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KT, CJ헬로

[통신·방송 단신]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KT, CJ헬로

기사승인 2019-11-29 10:05:10

◎LG유플러스-네이버, '오늘의 미션’ 음성검색 이벤트 실시=LG유플러스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U+tv와 U+스마트홈 스피커를 활용한 ‘오늘의 미션’ 음성검색 이벤트를 네이버와 공동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8일까지 ‘오늘의 미션’ 명령어를 음성검색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U+tv 고객의 경우 리모컨에서 ‘클로바 검색’ 버튼을 누른 뒤 음성인식 마이크에 대고 오늘의 미션 명령어(“요즘 볼만한 영화” 등)를 발화하면 된다. 오늘의 미션 명령어 및 당첨 내역 등의 이벤트 정보는 네이버 앱 혹은 참여 기기에서 ‘오늘의 미션’을 음성으로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참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천원을 매일 300명(총 30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에 여러 번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만원(총 300명)을 제공한다. 1회 이상 참여한 U+tv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VOD 쿠폰 5000원권(100명), U+tv 또는 U+스마트홈 고객에게는 U+스마트홈 3년 무료 이용권(43만5600원 상당, 10명)을 증정한다.

◎ SK브로드밴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기업부문 최우수상 수상=SK브로드밴드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주최 ‘2019 제9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 및 소통 활동에 두각을 나타낸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인 가구의 증가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놀이법을 에디터가 직접 체험한 영상과 이미지로 소개하는 기획 콘텐츠 ‘혼놀 보고서’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인기 인스타그래머 문주연 작가와 제작하는 영화 속 레시피 ‘무비쿡’, IT 전문기자인 최필식 작가의 ‘IT 읽어주는 남자’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공식 블로그는 2011년 개설해 29일 현재 총 3472건의 게시물을 발행했으며 일 평균 1500명 이상이 방문해 누적 방문자 수 약 132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 KT그룹, PP와 공동 광고 사업으로 상생 협력 나선다=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1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채널 AD-Network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TV 방송광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채널 AD-Network’는 PP의 광고를 한 곳에 통합해 판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각각의 채널이 개별로 광고를 운영할 때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다수의 사업자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성할 수 있어 상호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PP의 TV 방송광고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같은 시간에 같은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광고가 송출된다. 하지만 KT가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방식의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기술을 적용하면 가구별 시청이력과 특성, 관심사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전송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실시간 채널에서도 타깃 맞춤형 광고 송출이 가능하도록 한다. 

KT는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정밀한 타기팅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고, KT스카이라이프의 광고사업 노하우를 더해 최적화된 광고상품을 기획하는 등 TV 방송광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CJ헬로, ‘종합재난관리 시스템’으로 '2019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CJ헬로는 지난 4월 강원 고성 산불 당시 ‘지역 밀착형 재난방송’으로 지역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J헬로는 고성 산불 당시 방송사 중 가장 빠르게 특보 체제로 전환해 46시간 동안 재난방송을 이어갔다.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대피 요령과 향후 대책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급히 대피한 지역 이재민들도 재난 관련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한 재난방송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재난방송-구호-복구-모금을 망라하는 CJ헬로만의 전문화된 재난 대응 매뉴얼 ‘재난관리시스템’이 높이 평가됐다. 24개 지역방송국(SO)에 마련된 ‘사회공헌캠프’를 기반으로 구호, 복구, 모금활동 등 후속 조치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 지역 밀착 매체로서의 존재 이유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이다. 

강원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산불로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강원도 여행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큰 봉사활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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