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동물원 대표 캐릭터 수달 공개

전주시, 전주동물원 대표 캐릭터 수달 공개

기사승인 2019-11-29 16:33:04

전북 전주시는 전주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동물 수달을 전주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달은 먹이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해주는 수환경지표종으로, 생태동물원을 지향하는 전주동물원의 정체성과 어울려 새로운 마스코트가 됐다.

이와함께 전주시는 전주동물원 잔디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위원, 어린이,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동물원 BI 및 캐릭터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주동물원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BI(Brand Identity)와 대표캐릭터 수달을 공개했다.

전주동물원 BI에 생태동물원으로 변화중인 전주동물원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숲과 자연을 의미하는 녹색을 동물원의 상징 색으로 표현했다. 

또, 한글(동물원)과 영문(ZOO)으로 동시에 읽히는 디자인으로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전주동물원의 브랜드 가치를 표현했다.

한편 전주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주동물원에 서식중인 다양한 동물의 보금자리를 자연서식지와 유사하게 조성해왔다.

현재 전주동물원에서 생활하는 호랑이와 원숭이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베리아호랑이사와 원숭이사 신축공사를 진행중이며, 올해 연말 준공후 내년부터는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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