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엄친딸 아냐, 최종 목표는 배우”

오영주 “엄친딸 아냐, 최종 목표는 배우”

오영주 “엄친딸 아냐, 최종 목표는 배우”

기사승인 2019-12-03 07:05:18

방송인 오영주가 배우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7회에서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출신 방송인 오영주가 등장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영주는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제가 뭘 하면 어울릴 것 같냐"고 먼저 질문을 던졌다. 이수근은 "발성이 좋으니 배우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를 들은 오영주는 자신의 최종 목표가 배우라며 연기에 대한 뜻을 드러냈다.

또한 오영주는 "내 이름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내 집안이 관련검색어로 나온다. 미국 유학을 다녀왔으니 집안이 좋을 것이다, 똑 부러질 것 같다 등 그렇게 생각해주시지만, 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엄친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오영주는 "중학생 때 인도에서 처음 유학을 했다. 그러다 더 넓은 세계로 가고 싶어서 미국으로 가게 됐고,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다니게 됐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프셔서 한국에 들어오게 됐고, 3년 만에 엄마를 설득해서 다시 미국으로 가게 됐다. 학비 걱정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조기졸업을 한 것"이라며 "엄친딸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로 이름을 알린 이후 재직 중이던 회사를 그만두고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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