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위한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

정읍시, 202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위한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

기사승인 2019-12-03 13:17:40

전북 정읍시는 202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 1월말까지 자체 합동설계단을 한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과·소·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정읍시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3개 반 13명으로 편성,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200여 건 20억 원 규모에 대한 자체설계를 추진한다. 

정읍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현지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일제히 공사발주와 착공을 시작해 농번기 이전인 5월 내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읍시는 합동설계단 운영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소규모 건설공사 조기재정집행과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섭 시장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설사업 신속 집행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하면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190여 건 444억 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통해 약 36억 원의 용역비를 절감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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