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0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모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57p(0.56%) 상승한 2072.31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재부상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양측에서 공격적인 어조가 누그러지면서 1단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6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7p(0.58%) 상승한 621.1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52억원, 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문구류(1.80%), 항공사(1.72%), 반도체와 반도체장비(1.47%), 운송인프라(1.36%) 등이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삼성전자(1.62%), SK하이닉스(1.27%), 삼성전자우(0.73%), 네이버(0.88%), 현대차(0.42%) 등이 오름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18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