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6일 ‘2019 자살예방 인문포럼’ 개최

복지부, 6일 ‘2019 자살예방 인문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9-12-06 11:07:38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공그라운드에서 ‘2019 자살예방 인문포럼’을 열었다. 

‘자살예방 인문포럼’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사회적 관점에서 자살문제를 검토하고, 자살 관련 인문학 연구를 확대하여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

이번 행사에서는 ‘자살, 사회적 타살인가?’라는 주제로 연세대 김왕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성균관대 천정환 교수가 ‘보이는 심연, 못 고치는 구조: 자살예방법 시행 이후의 상황에 대한 한 고찰’을, 경상대 김명희 교수가 ‘자살과 폭력에 대한 성찰: 사회학적 심리부검의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사회가 힘을 모으면 막을 수 있는 문제”라며 “사회적 관점에서 자살문제에 접근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도 “자살에 대한 인문사회학적 고찰을 통해 보다 넓은 시각에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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