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대 상승세를 보이며 2080선에서 마감됐다. 코스닥도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1p(1.02%) 오른 2081.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21거래일간 국내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매도 랠리를 끝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대해서 다소 누그러진 입장을 보이는 등 불안감이 감소한 점이 투자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기 1581억원, 42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2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 서비스업(1.7%), 기계(1.1%), 유통업(0.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p(1.70%) 오른 628.10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3억원, 2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6%), 일반전기전자(2.5%), IT부품(2.2%), 반도체(1.9%) 등이 올랐다. 

원화는 2일 연속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189.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소프트센우가 전거래일 대비 1만50원(30.00%) 오른 4만3550원에, 핸디소프트가 475원(29.97%) 오른 2060원에, 알테오젠이 1만4900원(29.86%)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