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5대5 암살자전, '페이커' 속한 레드팀 승리

[LoL 올스타전] 5대5 암살자전, '페이커' 속한 레드팀 승리

기사승인 2019-12-07 15:45:05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 5대5 암살자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레드팀이 승리했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9 LoL 올스타전 2일차 마지막 경기로 5대5 암살자전이 펼쳐졌다. 5대5 암살자전은 소환사 협곡에서 펼치는 대결로 암살자 챔피언만 선택이 가능하다.  

블루팀에는 '캡스' 라스무스 뷘터, '에비' 슌스케 무라세 등과 함께 '피넛' 한왕호가 출전했다. 

레드팀에는 '페이커' 이상혁, '리바이' 도두이칸, '웨이샤오' 가오쉐청 등이 나섰다.  

블루팀이 미드에서 선취점을 따내며 기선 제압을 했다. 이어 캡스 '리신'이 페이커 '다이애나'를 솔로킬 하면서 블루팀은 흐름을 탔다. 

레드팀은 바텀에서 득점을 하며 쫓아왔지만 탑에서 6레벨을 먼저 찍은 에비 '오공'이 세이야를 혼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블루팀은 다시 한번 페이커를 잡아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기세를 잡은 블루팀은 레드팀의 바텀을 압박했다. 레드팀은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12분, 레드팀에게 기회가 생겼다. 미드 타워 안쪽으로 무리해서 들어온 캡스를 잡은 페이커는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레드팀은 바텀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17-14로 레드팀이 앞선 상황, 양 팀은 드래곤 둥지에서 맞붙었다. 양 팀은 서로 3킬을 교환을 했지만 레드팀이 '화염 드래곤'을 차지하며 더 많은 이득을 봤다. 

주도권을 가져간 레드팀은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31분 '에이스'를 띄운 레드팀은 여유롭게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레드팀은 블루팀의 중하단 억제기를 터트렸다. 이어 레드팀은 장로 드래곤이 등장하자 블루팀을 유인,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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