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우수기관 5개 선정

복지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우수기관 5개 선정

기사승인 2019-12-09 15:46:39

보건복지부가 올해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5개 사업단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참고로 해당 사업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1개 사업단을 선정, 3월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신체와 정신건강 분야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총 6204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사업단은 서비스를 제공할 청년들을 직접 채용, 교육 및 훈련을 제공했다. 12월 사업종료 이후에도 사업 참여경험이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 최우수 사업단은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었으며, 우수는 경남 가델하우스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부산 동주대 산학협력단 ▲경기 늘푸른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서울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선정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받았다.

복지부 조경숙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업단들이 청년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청년들의 욕구에 맞는 신체·정신건강 사회서비스를 적극 발굴·제공함과 동시에, 제공인력의 일 경험이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자 510명과 제공인력 111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평균 만족도는 84.8점이었으며, 10명 중 9명이 청년 대상 신체·정신 건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계속 이용 의향도 86%로 나타났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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