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셀렉트 숍 ‘29CM’은 리디의 새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RIDIPAPER)’를 공개, 첫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리디페이퍼는 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전작인 페이퍼프로 출시 이후 2년 만에 새로 발표한 모델이다. 역대 단말기 중 리디가 개발 과정에 가장 많이 참여한 제품이며, 6인치 화면과 수건 1장보다 가벼운 무게(약 173g)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로 종이책과 유사한 시각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화면 전환 기술을 도입해 페이지 넘김 속도를 22% 높인 것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IT 기기와 종이책의 장점을 결합한, 독서에 최적화된 기기'라고 리디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9만9000원.
29CM는 이날 오전 11시 리디페이퍼를 소개하는 단독 PT를 공개하고, 구매 옵션에 따라 최대 1년의 리디셀렉트(전자책 정액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후기를 올린 고객 100명에게도 리디셀렉트 3개월 이용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리디페이퍼의 초도 물량은 오는 29일까지 3주간 29CM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되며, 특별히 29CM에서 주문할 경우 하루 먼저 출고되어 가장 빠른 일자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출시 첫 날 모든 구매자들에게는 전자책을 거치할 수 있는 ‘헤비츠 레더 스탠드'도 증정한다. 리디페이퍼 출시 프로모션의 더 자세한 내용은 29CM 사이트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