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0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제품 추가관세 부과를 연기할 수 있다는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6p(0.10%) 하락한 2095.9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14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7p(0.11%) 상승한 627.78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1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2.25%), 비철금속(1.17%), 항공사(0.98%), 가정용품(0.98%), 전자장비와 기기(0.97%), 창업투자(0.91%)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0.12%), 삼성전자우(0.60%), 셀트리온(0.30%), LG화학(1.00%)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모비스(-0.58%), 신한지주(-1.0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190.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