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120선을 넘어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73p(0.95%) 상승한 2125.35를 기록했다. 장 초반 1% 안팎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2억원, 7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0p(0.83%) 상승한 634.3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7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문구류(4.61%), 손해보험(3.32%), 카드(2.60%), 건강관리 기술(2.15%), 소프트웨어(1.99%), 핸드셋(1.74%)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반이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1.73%), SK하이닉스(1.86%), 삼성전자우(1.42%), 현대차(1.26%), 셀트리온(1.82%)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내린 118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