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예산 확보에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9년 대비 1,021억원(14.5%)이 증가한 8,052억원의 국도비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제 최대 축산단지인 용지 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저감을 위한‘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용지현업축사 매입’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이 기재부 단계에서 신규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우리 콩 가공기반 구축 사업' 국비 21억원을 확보해 논콩 가공과 유통체계 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2억원),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17억원), 공덕면·황산면·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억원), 터미널 인근·옥산동·요촌동 공영주차장 조성(15억원) 등 현안사업의 국가예산을 반영시킴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 동력을 확보했다.
이밖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동서도로, 새만금신항만 및 새만금수목원 등 새만금 예산이 대폭 반영돼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쉽지 않은 여건과 상황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예산을 확보한 것은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동력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