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16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도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7p(1.28%) 상승한 2164.62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0억원, 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4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07p(0.95%) 상승한 643.0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2억원, 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반도체장비(2.47%),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1.95%), 통신장비(1.76%), 화학(1.44%)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06%), SK하이닉스(3.84%), 삼성전자우(2.29%), 현대차(1.67%) 등 전반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8원 내린 117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