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북도의회 조례제개정 발의 최다 의원은?

제11대 전북도의회 조례제개정 발의 최다 의원은?

기사승인 2019-12-13 14:42:06


제368회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마치는 제11대 전북도의회 의원들 가운데 입법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한 의원은 정의당 최영심 의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도의회에 입성한 도의원들의 조례제,개정 발의 성적표를 살펴본 결과다. 

조례안 발의는 입법기관인 의회에서의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당연한 의무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우수조례는 지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발의되느냐는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된다. 

최영심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모두 10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종식(더불어민주당,군산2)의원 7건, 최영규(더불어민주당,익산4)·최영일(더불어민주당, 순창)·김대중(더불어민주당,정읍2)의원 각 5건, 국주영은(더불어민주당,전주9)·이병도(더불어민주당,전주3)·이한기(더불어민주당,진안)·강용구(더불어민주당,남원2)·두세훈(더불어민주당,완주2)·조동용(더불어민주당,군산3)·이정린(더불어민주당,남원1)의원 각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희수(더불어민주당,전주6)·이병철(더불어민주당,전주5)·정호윤(더불어민주당,전주1)·문승우(더불어민주당,군산4)·김대오(더불어민주당,익산1)·박희자(더불어민주당,비례)·김기영(더불어민주당,익산3) 의원이 각각 3건씩 발의했다. 

아울러 기타 의원들은 1~2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조례발의안 건수가 전시용으로 평가 받기도 하지만 의원 개개인의 의정 활동을 비교ㆍ평가하는 척도가 되는건 분명하다”며 “실적 성과를 의식한 도움주기식 공동 조례안을 발의한 의원은 제외할 필요성도 있고 대표 발의 한 내용 중 실효성과 이전에 다뤘던 내용인지, 이름만 올린 조례안인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고 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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