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내년 6월부터 전주시 외각마을을 오가는 전주시 마을버스의 명칭을 ‘바로온’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로온’은 시민들이 부르면 바로 오는 마을버스라는 의미다.
전주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마을버스 공모전을 추진했다.
약 270명이 참여해 총 524건의 명칭이 접수 됐고 전주시 마을버스심의위원회를 통해 바로온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전주시 마을버스는 도시 외곽의 농촌 마을과 고지대 등 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자노선에 운행되었던 대형버스를 대체해 시 재정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