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영등포 쪽방촌 돕기에 나섰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13일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강신 수석부사장과 임직원 60여명이 쪽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연탄 2000장과 쌀(4kg) 500포대, 라면 50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NH투자증권과 영등포 쪽방촌의 인연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연탄 및 필요물품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무엇보다 지원된 물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NH투자증권의 한 직원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하의 날씨에 몸은 추웠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 마음은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NH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금으로 인근 장애인복지기관에 쌀(5KG) 80포대, 보육원에 김장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파에 적극 힘쓰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