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규 전북도의원, 청소년 수당 지급 정책 필요 주장

최영규 전북도의원, 청소년 수당 지급 정책 필요 주장

기사승인 2019-12-14 15:22:37

전북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청소년 수당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은 지난 13일 제368회 정례회 5분발언에서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지역 청소년 모두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 사회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 지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당 관련 설문조사를 제시했다. 

최영규 의원은 설문결과보고서를 검토·분석한 결과, “청소년 기본소득 정책인 ‘청소년수당’ 지급에 대해서 도민 64.6%가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도 “이들이 학교와 사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 사회의 책임”이라면서 “단순히 교육 차원에서만 접근할게 아니라 가정문제와 경제적문제 등을 포함해 청소년수당을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도 60.6%로 나타나 ‘보편적 사회수당’인 청소년수당을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청소년수당 지원을 찬성했다”고 말했다.

최영규 의원은 “청소년수당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또는 지역전자바우처 카드로 지급한다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