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낼 출품작 공모가 시작됐다.
오는 2020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는 내달 31일 오후 5시까지다.
출품분야는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모로 나눠지며,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개최일 이전에 국내 상영이 안 된 코리안 프리미어 또는 그 이상의 조건을 갖춘 작품이어야 한다.
또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및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은 없으며 40분을 기준으로 이상을 장편, 미만을 단편으로 구분한다.
경쟁부분 중 한국경쟁의 경우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 비경쟁부문은 감독의 세 번째 이상의 장편 연출작을 대상이다. 단 한국단편경쟁부문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역공모의 경우 전북지역에 주소지를 둔 감독, 전북지역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나 전북지역에서 50%이상 로케이션을 한 작품으로 한정한다.
특히, 지역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또는 비경쟁부문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초청 및 상영될 계획이다.
출품작은 영화제가 선정한 예심위원이 최종 상영 여부를 결정한 뒤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이 이뤄지며, 수상은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은 출품 사이트(entry.jeonjufest.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 한국영화 담당자(02-2285-0562, films@jeonjufest.kr)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주=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