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크면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암교육센터와 혈액종양내과, 임상역학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악성 림프종 환자 4백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벌인 결과,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2.5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라며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교육을 통해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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