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2195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3p(1.27%) 상승한 219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중 양국이 오는 2020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무역합의 서명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6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93억원,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4p(0.95%) 상승한 650.5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53억원, 1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57억원을 순매도했다.
원화는 하루만에 강세로 전환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원 내린 1166.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원이 전 거래일 대비 570원(29.84%) 상승한 2480원에, DB하이텍1우가 1만5900원(30.00%) 상승한 6만8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큐로홀딩스가 전 거래일 대비 214원(29.97%) 상승한 928원에, 소프트센우가 1만3500원(29.93%) 상승한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