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합의·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0.11%↑

뉴욕증시, 무역합의·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0.11%↑

기사승인 2019-12-18 09:06:03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27p(0.11%) 상승한 2만826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p(0.03%) 오른 3192.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3p(0.10%) 상승한 8823.36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는 점이 지수를 뒷받침했다. 또 경제지표 호조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따르면 지단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계절 조정치)증가했다. 지난 2017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월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1.1% 올랐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 속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오는 2020년 연말까지 유럽연합(EU)과 결별하기 위한 법안 수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Stoxx) 50 지수는 0.73% 내린 3745.2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오른 7525.2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89% 내린 1만3287.83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9% 하락한 5968.26로 장을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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