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2p(0.04%) 내린 2194.76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기류 변화에 따른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 35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p(0.25%) 내린 648.9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3%), 은행(1.21%), 금융업(0.68%)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6원 오른 1168.8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3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범양건영이 전거래일 대비 570원(30.00%) 오른 2470원에, 남선알미우가 6300원(30.00%) 오른 2만7300원에, DB하이텍1우가 2만600원(29.90%)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류AI센터가 전거래일 대비 300원(29.70%) 오른 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