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p(0.08%) 오른 2196.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번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7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8억원, 1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 유통업(1.6%), 증권(0.9%), 전기가스(0.9%)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p(0.17%) 내린 647.8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4억원, 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 컴퓨터서비스(-1.9%), 비금속(-1.5%)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165.6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 2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주연테크가 전거래일 대비 178원(29.92%) 오른 773원에, 성안이 155원(29.86%) 오른 6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중앙에너비스가 전거래일 대비 1990원(29.97%) 오른 8630원에, 셀바스헬스케어가 880원(29.93%) 오른 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