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된 가운데 그의 남편이자 그룹 백두산의 리더인 유현상이 앞으로 외조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19일 유현상은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아내분이 문체부 제2차관이 되셨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굉장히 조심스럽다”며 “오늘 아침에 소식을 들었다”고 답했다.
유현상은 “아내를 더욱더 사랑해 주고, 설거지와 청소도 더 많이 해주겠다”며 외조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집안일을 많이 하려면) 집에 일찍 들어가셔야겠다”는 진행자 말에 “저는 일찍 일찍 들어간다”고 답했다.
최윤희와 윤현상은 1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1991년 한 사찰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현상은 지난달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최윤희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정말 여성스러웠고 여신이었다”고 회상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