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한아름 부부가 '모던패밀리'에 첫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 최준용과 한아름은 3개월 차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최준용은 재혼 여부를 묻는 말에 "나만 재혼이고, 이 사람(한아름)은 초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5세의 나이 차를 언급하면서 "애도 하나 딸렸고, 부모님도 있어 결혼을 많이 망설였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최준용과의 첫 만남에 대해 "운동 하러 모인 자리였다. 모자를 쓰고 트레이닝복을 입고 어떤 아가씨가 나타났는데 욕을 해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귀엽게 보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인데 못 알아봤다"면서 "54살 먹은 아저씨가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더라. 근데 그게 귀여워 보였다"고 회상했다.
한편 최준용은 15년간 홀로 아들을 키워오다가 올해 초 만난 '미녀 골퍼' 한아름과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