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2020년 산업단지 조성 확정

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2020년 산업단지 조성 확정

기사승인 2019-12-24 15:53:05


전북도는 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에 대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안이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심의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정에 따라 김제 백구일반산업단지는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2022년까지 452억원을 투자해 32만7천㎡ 규모의 특장차 집적화 전문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특장차 안정검사와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백구농공단지 내 구축돼 있어 특화업종 유치 및 활성화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는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2024년까지 469억원을 투자해 32만9천㎡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오수농공단지와 인접한 지역에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해 업체업종간의 연계 강화 및 지역산업의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10대 전망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임실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선점해 ‘오수 의견’을 테마로 하는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김제시와 임실군에서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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