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190선에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개인 매도에 2180선으로 내려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휴장 전 뉴욕증시는 다소 한산한 거래량 속에 혼조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p(0.07%) 상승한 2191.53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2억원, 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8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07p(0.79%) 상승한 643.98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1억원, 2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출판(3.66%), 종이와 목재(1.76%),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1.57%), 철강(1.08%), 레저용 장비와 제품(1.07%)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64%), 삼성전자우(0.11%), 현대모비스(0.19%), 셀트리온(0.81%)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18%), 네이버(0.2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16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