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S산전, 내년 실적 개선...2천억원대 영업익 회복 전망"

키움증권 "LS산전, 내년 실적 개선...2천억원대 영업익 회복 전망"

기사승인 2019-12-27 10:36:11

키움증권은 LS산전이 오는 2020년 실적 개선으로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리서치센터장은 27일 "LS산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9% 증가한 5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00억원)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LS산전이 과거 4분기마다 반복됐던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 없이 양호하게 이번 분기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력기기 수출과 융합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전력인프라의 회복이 빠를 것이고, 화학 업종 위주로 민수가 양호한 가운데, 관수 GIS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융합 사업부도 영암 태양광 및 ESS, 일본 모리오카 태양광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LS산전의 2020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4% 증가한 201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2000억원대 영업이익에 도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S산전에 대한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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