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인보사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구속영장 기각

기사승인 2019-12-28 10:24:57

허위 성분 파문으로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의혹으로 검찰이 청구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우석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이 대표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에 대한 소명이 불충분하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와 판매 허가를 받은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3일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한 조 모 이사를 구속기소 하고, 지난 19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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