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출생자, 올해부터 생리대 구매권 신청 가능

2009년 출생자, 올해부터 생리대 구매권 신청 가능

기사승인 2020-01-02 14:25:01

2009년 출생 여성청소년도 올해부터 생리대 구매권 신청이 가능해졌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만 11세가 되는 2009년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은 2009년 1월1일 출생자부터 생리대 구매권 지원 대상이 되며,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 11세~만 18세 여성 청소년이다. 한번 등록하면  자격 변동이 있지 않는 한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만 18세가 되는 해당연도 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금액도 늘어났다. 월 1만1000원으로 연 2회 나눠 제공된다. 구매권은 연도 내에 사용하면 된다. 구매권 이용을 원하는 여성청소년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특히,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여성 청소년이 편리하게 구매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하나로마트 등 구매처를 확대하여 현재 전국 28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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