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0년 국가예산 1325억원 최종 확보

고창군, 2020년 국가예산 1325억원 최종 확보

기사승인 2020-01-02 19:42:42

전북 고창군은 2020년 국가예산 1325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12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말 중앙부처 공모사업 3건과 국책사업 1건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종 확보된 금액이다. 

추가로 확보한 사업 중 죽도·광승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며 부안면 봉암리 내죽도 일원과 해리면 광승리부터 상하면 용정리 일원에 각 100억원씩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어촌 신활력플러스식품사업’은 생태자연과 농업을 기반으로 건강한 먹거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0여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차별화 농업생태계 기반 강화, 식품산업 혁신 공유 플랫폼 구축, 식품산업 명품 브랜드화, 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신산업화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인증 시스템 구축과 공유농장 순환경제 활성화, 소비시장 맞춤형 케어푸드 상품개발지원, 농식품 가공 명인 육성, 향토 음식명인 후계 전수자 육성, 찾아가는 먹거리 지원 시스템 구축 등 건강한 먹거리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상생경제 분야 ‘아산농공단지 저류시설 조성’,‘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생태환경 분야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고인돌공원 생태공원 조성’, 보건복지 분야 ‘고령자 복지주택사업’,‘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조성’ 등의 사업 추진 예산을 확보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달려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해 ‘농생명 식품수도’ ‘역사문화 관광수도’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