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부양책과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주요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4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3p(0.96%) 상승한 2196.0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한때 2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원, 3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p(0.31%) 상승한 676.1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21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가구(2.81%), 게임엔터테인먼트(2.63%), 디스플레이패널(1.86%),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1.74%)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2.32%), 삼성전자우(1.64%), 현대차(0.42%), 현대모비스(0.20%), LG화학(0.80%) 등이 상승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5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