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생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아이유, 신생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아이유, 12년지기 매니저와 의리지켰다

기사승인 2020-01-06 16:04:05

가수 아이유가 신생 소속사에서 오랜 스태프들과 새 출발한다.

6일 아이유 측은 “2008년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배종한 대표가 새로 설립한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오랜 시간 함께 쌓아온 12년 지기 매니저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계약을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카카오M에서 아이유와 함께한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이담엔터테인먼트로 이동해 아이유와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과 공연 기획·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명인 ‘EDAM’은 ‘MADE’를 거꾸로 나열한 것으로,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MADE)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M 측은 이날 “배종한 대표의 사업 비전에 뜻을 같이하며 지분 투자에 참여해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 M 산하의 계열회사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 투어를 마친 아이유는 이병헌 영화감독의 새 작품 ‘드림’에 합류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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