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7일 대표팀은 태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에선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었다. 세계랭킹 공동 8위인 한국은 공동 117위 인도네시아에 7전 전승의 우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라이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등 최정예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에는 다소 고전했으나 김연경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김연경은 2세트 중반까지만 뛰고도 양 팀 최다인 12점을 올렸다. 이재영은 10득점을 했고, 센터 김수지(9점)와 양효진(8점)도 활약했다.
한국은 8일 이란(공동 39위)과 2차전을 벌인다. 이란은 카자흐스탄(23위)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