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QM6가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를 출시한지 6개월만에 국내 전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에 올라서며 SUV 강자로서의 모습을 공고히 하고 있다.
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THE NEW QM6의 지난해 판매량은 총 4만7640대로 전년(3만2999대) 보다 44.4% 증가했다.
QM6는 2016년 9월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됐으며, 작년인 2019년 6월 3여년만에 부분변경모델인 ‘THE NEW QM6’가 출시됐다. 같은해 국내 유일 LPG SUV를 처음 선보이며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LPG 차량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유일의 LPG SUV로 선보인 QM6 LPe는 기존 가솔린 SUV인 QM6 GDe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끌었다.
이에 QM6는 디젤에 이어 가솔린, LPG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도넛 탱크를 장착한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는 QM6의 2019년 판매량 4만7640대 가운데 43.5%(2만726대)를 차지했다.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DONUT TANK®)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마운팅 시스템 특허기술로 후방추돌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최고수준으로 확보했다. SUV 고유의 장점인 트렁크 활용성까지 고스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1분기 중으로 준중형 SUV인 XM3를 내놓는다. 지난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합친 크로스오버 SUV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100% 생산된다. 그동안 신차 가뭄에 시달렸던 르노삼성은 XM3 출시를 통해 판매량 늘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도 결국 그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THE NEW QM6를 통해 이 같은 공식을 입증했으며, 2020년 새해에 출시할 신차에도 이러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가치를 담아내어 고객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