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2%대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군사 보복 대신 경제 보복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긴장감이 한층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2p(1.26%) 상승한 2178.33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2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69p(2.60%) 상승한 657.6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0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출판(3.71%), 통신장비(3.05%), 전자장비와 기기(3.04%), 생물공학(3.02%)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03%), 네이버(1.37%), 삼성바이오로직스(2.45%) 등이 상승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 내린 11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