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19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임박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7p(0.33%) 상승한 2193.62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7억원, 23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8p(0.40%) 상승한 668.7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1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2.26%), 종이와 목재(1.49%), 건강관리기술(1.31%), 디스플레이패널(1.26%) 등이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5%), 삼성전자우(0.52%), 네이버(0.2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현대차(1.35%)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59.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