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이르면 6월 전세금 반환보증 첫 출시

주금공, 이르면 6월 전세금 반환보증 첫 출시

기사승인 2020-01-13 09:25:44

주택금융공사가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는 보증상품을 선보인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이르면 6월께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을 새로 출시한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이 먼저 전세금을 돌려주고, 나중에 집중인에게 전세금을 돌려 받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세금 반환보증은은 전세 보증기관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만 취급해 왔다. 주금공은 이번에 처음으로 전세금 반환보증을 내놓게 된다.

금융당국은 현재 주금공의 전세금 반환보증 출시를 위해 공사법 시행령 개정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금공의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율은 1%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보증료율 1%를 가정하면 전세 4억원에 대한 전세금 반환보증 요금은 연간 40만원 수준이 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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