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240선을 넘어섰다.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임박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3p(0.71%) 상승한 2245.0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1억원, 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p(0.47%) 상승한 682.4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전기제품(3.30%), 백화점과 일반상점(1.52%), 반도체와 반도체장비(1.44%), 디스플레이패널(1.28%), 화학(1.23%)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1.99%), 삼성전자우(1.62%), 네이버(0.27%), 현대차(1.74%)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2.3원 내린 1153.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